- 3월에 쓰는 2월의 기록🎤
2023. 3. 5. 16:47
안뇽하세용가리... 나는 중순에 글을 쓰고 싶은데 왜 항상 이렇게 밀려버리는지...모르겠넹ㅎ 암튼 3월에 쓰지만 2월 일기야. 암튼 그럼
이번달엔 뭐가 좀 많았다! 내 생일도 있구, 졸업식도 있고! 기념일도 끼여있고 자주 왔다 갔다 사람 많이 만났던 한 달인듯함



먼저 생일 기념으로다가 서울 또 올라가서 수목원도 가구... 홍대도 갔다! 단지 무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위해서,,, 그리구 따릉이도 탔는데 춥지만 매우 재밌었어 헤헤 꽃도 들고 다니고 바로 대구로 내려와서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생일 보냈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먹었는데 별로였음... 왜지... 그리고 구미 다시 왔는데 지인들이 아주 선물을,,,기깔나게 보내줬다,,, 사진 말고도 3개 정도 더 와서 주말 내내 박스만 뜯음... 다들 고마오요...



그리고는 또 일주일정도 취업 관련 준비 조금씩 하다가 2S가 졸업한다고 해서 축하해 주러 갔다! 나도 원래대로면 같이 졸업했어야 하지만,,,, 저는 역학기 복학이니까요,,,, 한 발 더 남았어... 암튼 내가 신나서 사진 찍고 꽃 들고 있고 난리였던...ㅎ


그리고 마지막 주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간만에 공연 준비도 하고, 2년 동안 살았던 자취방도 드디어 빼구,,, 빼자마자 긱사로 짐을 바로 옮겼는데 전날부터 몸살약을 들이켜면서 치웠더니 병은 안 났지...ㅎ 2년 동안 불편한 거 하나 없이 살았는데 너무 정들었는데 짐 빼니까 너무 마음이 이상했다 내 대학 생활 대부분의 추억을 만들었던 집이어서 당분간 계속 생각날 것 같아 아 공연 얘기도 빼놓을 수 없지! 솔직히 너무 오랜만에 하는 공연이라 입학식 축하무대여도 좀 떨리려나... 했는데 그냥 공연 시작 전에 세션 없는 시간 메꾸다 보니 얼레벌레 공연 끝내버렸어 진짜 노래도 엉망진창이었는데 마냥 재밌고 후배들이 반응 넘 잘해줘서 즐겁게 했어.



그렇게 또 일주일을 여유롭게 보내다가 2주년 기념 서울 또 올라갔다! 반지도 새로 맞추고(아니 제작인데 제작이 아녀 그냥 알아서 다 해주심....) 창경궁도 갔어! 대온실이 예쁘다길래 저녁에 갔는데 너무 춥고,,, 수목원에 비해서 너무 규모도 작았다... 궁은 예뻐서 날 풀리면 한 번 더 가려고.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양꼬치 먹었어! 그리고 타임스퀘어 안에서 샤오룽바오도 먹었는데 영... 아쉬웠다 꼭 본토 가서 제대로 된 걸 먹어보겠다는 다짐으로 구미에 내려왔어
이번 달은 뭔가 초반엔 취업 관련 도서도 읽고, 문제집도 사고 경험 분석도 하고 했던 것 같은데 뒤로 갈수록 풀려버려서 냅다 놀아버렸네 헤헤 공고가 그래도 2월 중순이나 말에 뜰 줄 알았는데 관련 직무가 너무 없어서 차선책으로 다른 직무라도 내볼까... 잠깐 흔들리기도 했어. 또 평소에 하는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약간의 슬럼프도 오고.. 그치만 이젠 하나둘씩 올라와서 슬슬 다시 스크랩도 하고 지원도 해보려고! 이번 달에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 얘기도 들어보니 결과는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더라... 근데 확실한 건 내가 안달복달하면 앞에 있는 것들을 다 놓치는 것 같아 면접이나 인적성이나(?) 그렇다고 여유만 가지고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안되지만 취준에 과한 걱정은 정말 독이라는 걸 한 번 더 깨닫는 중... 어쩌다 보니 취업 일기 마냥 적었는데 암튼 내 맘대로 할 거라는 뜻! 걱정은 줄이고, 달려 나가 보겠다는 뜻임 (그러기엔 논거 밖에 안 적었지만 ㅎ) 이 어려운 상황에서 취뽀,,, 제가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노는 것도 같이 해보겠슴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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