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연말 정산... 지금 시작합니다❄️

후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 올해가 지나기 전이 되어서야 급하게 돌아와씀니다... 빠르게 지나갈게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궁금했던 집 근처 LP바를 가봤는데요.. 약간 옛날 감성이라 좋은거 같으면서도 애매했다ㅎㅎ... 그래도 샴페인 수퍼노바의 색다른 버전을 알아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찜질방도 다녀왔지 게임두 하고 아이스방도 다녀오고 사우나도 다녀오고 아쥬 알찬 하루를 보냈어 그리곤 지와이를 또 들어갔다가 마지막날 S네 농막을 다녀왔다!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계속 먹고... 먹고.. 먹은 기억뿐

너무 잘먹기도 했고 정말 주변에 불빛이 하나도 없어서 별이 잘 보였었다 고개를 딱 들자마자 별똥별이 떨어지는데 그날 꿈에 너의 이름은 영화처럼 별똥별이 수십개가 떨어지는 꿈을 꿨어

그 다음날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동네 산책도 하고 또 계속..계속 먹었어

근데 지와이하고 바로 다음날이라 무슨 정신인지 모를정도로 좀 기억이 희미하지만 그래도 나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왔어 거의 마지막은 기절...했지

여젼히 동숲도 열심히 하구요

벌써 입사 1주년이라 원페스타도 다녀왔어 이벤트도 열심히 참여하고 놀이기구도 타구 SVP때 갔던 에버랜드를 1주년에 다시 오니 감회가 조금 남다르더라...!

그리고 이때쯤 한로로에 빠져서 매일 매일을 플리돌리면서 살았어...넘...조타 S만나서 받아온 고구마로 허니버터고구마도 만들어먹고요

겨울이 되니 다들 떠나가나 선배님들 중에 몇분이 다른 곳으로 가셔서 많이 아쉽기도 한 11월이었어

그래도 또 여전히 연말을 즐겨야지.. 크리스마스 마켓 돌아다니면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있는 힘껏 즐겼어

예쁜것들도 너무 많고 눈이 즐거운 하루였담

그리고 그 다음주인가 갑자기 첫눈이 왔는데 폭설이 폭설이...내가 지금까지 본 눈 다 합쳐도 저 날 하루보단 덜 왔을거야 
퇴근도 평소보다 1시간 더 걸리고 정말 펑펑 쏟아져서 혼자 눈오리 만들고 놀았지뭐야

그리고 네... 저 오아시스 내한 가요~!~!~!~ 갈지말지 고민 백만번하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줘서 가기루 했지 히히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네... 저때 아케인 시즌 다 정주행 하고 너무 감명깊어서 팝업까지 가버린 나여... 구성은 넘 맘에 들었는데 노래소리가 작아서 좀 아쉬웠다 그래도 재밌었어!

그리곤 딱히 별다를 것 없던 날들이었어 갑자기 간장게장 먹고 싶어서 배터지게 먹구.. 집 근처 식당 뿌수고,,올해 첫 붕어빵도 먹구 블프행사로 호그와트도 사서 열심히 놀고 먹고 했지

한로로 노래 들으니 합주 너무 하고 싶어서 동호회 활동도 죠금,,하고

트레이더스 가서 술잔에 관심이 팔려 술만 사온...저에요... 아직 난 부드러운게 좋아 스파이시한건 죰 힘들어...
그리고 혼자 예술의 전당가서 반고흐 전시회도 보고 왔다! 정말 사람이 많았지만 도슨트 결재하면서 하나하나 ㅏ작품을 알아가니까 파리에서 봤던거 보다 더 의미있게 다가왔던거 같아. 그리고 시간대별로 나눠져있으니 보기도 좋았고 반고흐가 얼마나 외로운 삶을 살았는지 그림에서 보이는거 같아 슬프기도 했다

시메사바도 만들어먹고 아무생각없이 버스 탔다가 모르는 동네에 내려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일도 있었어

모듈장님이 주신 클스마스 기념 편지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이번엔 좀 많이 우당탕탕 이었어 고기도 마음대로 잘 요리되지 않고,,, 딸기도 사오는길에 다 터지고...케이크도 쏟아지고,,,먹고 싶은 것도 편의점에 안팔고 더 많고 속상 했는데 벌써부터 뭐때문에 속상한지 기억이 안나니 별일이 아니었던거지 곧 올 한해가 마무리 되는데 몸 건강히 별일없이 보냈다는 거에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