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익(TOEIC) 3주만에 독학으로 원하는 점수 받기👊🏻 : 공부 방법
2022. 8. 31. 22:47
일단 이 글의 목적은 내가 다시 갱신할 일이 생길 때 참고하기 위함이다! 처음 목적은 850+이었지만 이때의 상황이 랩실 나간다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제대로 공부한 게 맞는진 모르겠고 엄청나게 고득점은 아니지만 나름 이 성적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쓰기로 했다!

처음 정규 토익을 쳤을 땐 1년 전이었고 일주일 전 모의토익을 학교에서 쳤을 때였다. 시험 유형에 익숙하지도 않을뿐더러 공부법도 확립되지 않은 채로 쳐서 700점대 중반의 성적을 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토스가 그렇게까지 비중이 높지 않아서 당연히 토익 성적을 더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기준 효율적인 단기 시험 공부법❣️]
사실 별건 없지만 그래도 아침-저녁까지 기본적인 스케줄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해서 오로지 토익에만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비교적 단기간에 75점 정도를 올렸으니 공부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 공부법은 적어도 700 초반을 넘긴 어느 정도 토익에 익숙한 사람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침☀️
첫째 날) 실전 모의고사 1회를 푼다.
나 같은 경우는 해커스 1000제 2를 구입해서 시간을 재고 실전보다 더 어렵게 연습했다. 문제가 처음 보면 정말… 정말 짜증이 나고… 소나기의 연속인데,,, 처음에 많이 틀렸다고 기죽으면 절대. 절대 안 된다! 일단 쓰린 속을 진정시키고 하루를 보낸다.
둘째 날) 전날에 푼 모의고사를 풀이한다.
전날에 틀렸던 오답들을 LC, RC 나누어 풀이한다.
LC의 경우는 파트 1,2는 다시 들어보고 들릴 때까지 다시 풀어보고, 들리는 대로 문장을 적고 내가 몰랐던 표현이나 단어를 정리한다. 파트 1은 특히나 사진에 나오는 상황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익숙지 못한 그림에 사용되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숙지하는 게 정답률을 빠르게 높이는 방법이다. 파트 2는 처음에 들리는 의문문(what, where, who 등)이 어떤 것인지 듣는 연습이 필요하므로 들으면서 쉐도잉 하는 게 도움이 되었다.
파트 3,4의 경우는 어떻게 정답률을 높인 건진 잘 모르겠지만,,, 큰 문제에서 2개 이상 틀린 건 무조건 다시 듣고(1.25배속, 원래 속도, 0.75배속으로 들릴 때까지) 어떤 문장에서 단서가 나오는지 찾으려고 하였다. 솔직히 LC는 듣는 귀를 트는 게 엄청 중요해서 랩실에 출근해서도 짬짬이 LC 파일을 틀고 어떤 맥락인지 알아내려고 하였다!
RC의 경우는 솔직히 단어가 7할,, 아니 8할 이상이라고 본다! 왜냐면 문법이 나오는 파트 5,6의 경우는 문제 수도 적을뿐더러 나오는 유형이 한정적이랄까(하지만 문법의 내용은 많다ㅠ)… 파트 7은 문제 수도 많고 지문도 길어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선 단서를 빨리 찾는 속도와 단서를 찾기 위해 단어 지식의 폭이 넓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만 들으면 되게 간단할 것 같지만 나는 RC를 올리는 게 LC를 올리는 것보다 어려워서… 앞의 방법으로 최대한 LC를 높게 받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린 방법을 얘기하자면 문법이 주로 나오는 파트 5,6은 모의고사를 어느 정도 풀기 전까진 어떤 문법을 틀렸는지 그 문법의 종류(접속사, 관계 대명사 등)를 오답 문제 위에 적고 오답 풀이를 한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면 내가 틀린 유형을 따로 골라내어 그 부분만 저녁에 추가 학습을 한다. 문법 유형 하나 정도는 학습하는데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할만하다! 이렇게 가지치기 식으로 내가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 몇 개만 보완해도 파트 5는 오답률을 꽤나 줄일 수 있다!
파트 7은… 그냥 단어다! 단어는 단어책이든, 모의고사에 나오는 책이든 상관없다. 나는 따로 내가 모의고사에 있는 단어를 정리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가지고 있던 해커스 노랑이 단어책을 꾸준히 3 회독 정도 해왔는데, 늘 800점 이상 900점 이상 단어는 외우지 않았다… 내가 어느 정도 단어가 된다 하는 사람은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게 좀 더 중요할 것 같다! 독해는 단어를 잘 안다면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지니까 다음 갱신 땐 문법도 문법이지만 고득점 단어 위주로 공부할 생각이다!
저녁🌙
위에 언급한 것처럼 부족한 문법이 있으면 추가 학습하고, 단어를 한 번 더 보는 등으로 보완했다!
이렇게 첫째 날, 둘째 날 번갈아 가면서 3주 조금 안되게 공부하고 시험 치러 간 듯하다. 당일엔 LC 진짜 망해따…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었지
+ 추가) 단어 외우는 법
조그마한 노트를 산다. 처음은 단어장에서 아는 단어를 제외하고 모르는 단어만 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또 추려낸다(형광펜 표시) 다음 자투리 시간에 형광펜으로 된 부분을 또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또 골라내고 볼펜으로 표시한다…(무한반복) 이때는 단어만 아니라 구문도 같이 이 방식으로 외우면 좋다!
+ 추가) 산타 토익
아 그리고 나는 예전에 산타 토익 환급반도 했었는데 LC나 파트 5,6 의 부족한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짧은 강의로 효율적인 공부도 했었다. 매일 무료 문제도 주기 때문에 환급반이 끝난 후에도 이 학습법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문제를 풀었다! 혹시나 자투리 시간에 휴대폰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추천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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