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없이 노는 일상🫨
2023. 7. 3. 20:50
있는 힘껏 아는 사람 만나고,,, 놀았던 종강 후 2주...! 채용 검진이 창원으로 잡혀서 압바 차 타고 호다닥 다녀왔다,,, 심전도 검사 첨해봤는데 되게 오래 하시길래 문제 있는 줄 알고 혼자 겁먹었던,,, 그리고 간만에 머구에서 S 만나서 내가 갔던 모든 장소를 가면서 추억여행st로 놀았어
약속 시간까지 할 게 없어서 급 영화 봤는데 아니 나는 더빙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영화 내내 등장인물 이름 외우다가 영화 끝남...? 그냥 나중에 영화 말고 애니로 볼까 봐,,, 그리고도 시간이 훨 남아서 진짜 내 발로 처음 오락실을 갔당.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거야 태고의 달인두 열시미 하고,,, 나 다트에 소질 있어! 막판에 2점 차로 이겼지망ㅎㅎ,, 재밌어서 담날에도 또 갔다! 이렇게 시간 다 보내고 맥주집 가서 맛있는 거 먹었담
암튼 간 더워서 또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Y 보러 갔다! 근데 취업했다고,,, 직접 티라미수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어줬다 고마웜 쪽,,,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시시덕거리고 떡볶이도 먹고 노래방까지 야무지게 갔다가 돌아왔어.
뭔가 올라가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 다 만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열시미 돌아다녔어. 그리곤 또 집에 드러누워서 S가 선물해 준 복숭아 먹구 내 최애 웹툰 정주행하고 헤헤 이거 꼭 봐 진짜 힐링툰이다! 그림체도 넘 예쁘고 내용도 잔잔하니 5번은 본 것 같아 무엇보다 옛날 웹툰인데 아직 무료야...! 차기작 내주세요.. 집에 있으니 할 게 없어서 웹툰도 찾아보고... EBS 영상 보고(?) TED 보고... 쿠르츠게작트 영상 봤는데 진짜 내 상태 메시지에 걸어놓고 싶어 낙관적 허무주의로 살아야지...
또 간만에 대구 미술관 갔는데 현대 미술 어렵더라... 근데 재밌었어 책자 읽으면서 보니까 시간 금방 가더라고. 그리고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났어! 야무지게 밥 먹고 갔는데 칭구돌이 또 주문제작한 케이크로 축하해 줬다... 진짜 너무 너무 부담스럽게 생겼지만 감... 동...이었어... 감사 쿵야... 계정도 태그 해주고,,, 이렇게 축하 많이 받아서 별 수 없이 누구보다 열심히 다녀야겠는걸..?
J가 좋아하는 쿠로미도 선물 받고,,, 감사쿵야222,,,
2주? 3주 동안의 기록인데 머 이것저것 많이도 했네. 올라가기 전에 후회 없이 놀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사는 중...! 붙은 지도 한 달 지나가는데 아직도 축하 많이 받고 있어서 참 감사하다 아직도 예정된 약속들이 많으니 곧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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