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재밌었던, 그래서 더 아쉬웠던 SVP⭐️
안녕 오랜만.. 인가? 원래는 졸업식까지 다녀와서 블로그를 적을까 생각해 봤는데 지나고 나면 생생했던 기억이 흐려질 것 같아서 그냥 지금 적는다! (지금도 흐려지고 있어...)
기대도 걱정도 많이 했던 svp 일지 지금 시작..!
첫 주는 고양 글로벌 캠퍼스에서 보냈어! 팀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과제도 공유하면서 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했던 것 보다도 더 일정이 힘들어서 살기 위해 비타민을 복용… 그리고 적응하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쉽지 않더라고 쿄쿄… 걱정이 가득한 한 주를 보내며 퇴소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사진 찍고… 할 건 다함)
그리고는 가장 기대했던 창조관으로 향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감기 몸살인지 뭔지… 호되게 걸려서 진짜 난리도 아니었담 2주 차가 더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고 팀원끼리도 많이 시간 보낼 수 있었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너무 속상… 했다 그래도 역시나 열심히 사진 찍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로 즐겼어
코로나 일까 봐 3번이나 검사해서 피도 봤지만,,, 중도 퇴소 아니라서 행복했읍니다… 에버랜드도 못 갈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은 정말,,, 웃다가 놀라다가 울다가 감정의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정말 더웠습니다... 이러다 탈진하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지만 사람 쉽게 안 쓰러지죠...?
아무 마음의 준비도 안 하고 갔다가 적응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서 걱정이 많았는데 2주 동안 멋있는 사람들 많이 보고,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인사이트도 많이 얻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 (특히 선배분들 너무… 멋있고… 유쾌하고… 비대면 교육 들으면서 이걸 언제 다 하나 싶은데 선배님들 보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마음 다시 다잡음 헤헤…) 그리고 내가 아파서 골골거릴 때 이것저것 언니 오빠들이 챙겨줘서 비록 몸은 아직 회복 중이지만... 마음만은 회복 완료였어요/// (M팀 소중해...)
이 프로그램이 어쩔 때는 되게 수학여행 같기도 하고, 그냥 정말 회사 교육 같기도 했어.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겪으면서 아직도 내가 부족하구나 갈길이 멀었구나…😅 그리고 자신감을 좀 더 가져보자는 생각도 많이 했다! 이번 SVP로 하고 싶은 게, 해야 하는 게 크게 2개가 생겼어. 하나는 명상을 배워볼까,,,,와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꼭 읽자는 것. 더 열심히 교육 듣고 열심히 놀고 매번 충실하게 살아야겠어 구럼 이만-!